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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로) 인천시, ‘인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망기업’ 14개 선정

기업 인증패 수여 및 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8년 「인천 항공 선도기업, 유망기업」으로 14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12월 17일 미추홀타워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인천 항공 선도/유망 기업」은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와이지-원처럼 이미 항공산업에 진출하여 있거나, 에스피지와 같이 새로이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중 항공 관련 기술적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인천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시정과제의 일환으로 신규 선정 기업들은 항공 부문에서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있어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인천시의 지원에 의하여 기업당 최대 2천만원에 달하는 항공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선정된 기업 「인천 항공 선도/유망 기업」들은 대기업 중심이 아닌 중소 중견기업 중심으로 기업간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4개 기업 중 모터를 생산하는 에스피지는 매출액이 2,380억원, 항공전자부품을 제조하는 휴니드 테크놀로지는 1,80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며, 매출액은 작지만 인명구조용 드론(숨비), 관제용 시뮬레이터(다보이앤씨) 등을 제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인천시는 1차로 선정한 14개 기업 외에도 항공기 정비를 수행하는 샤프테크닉스케이 등 5개 기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인천항공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14개 기업들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함께 인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사)인천산학융합원 등 2개 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권혁철 항공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14개 기업, 그리고 향후 선정될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향후 인천 항공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

(항공우주로) 인천시·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협약

내수 확대, 직간접고용 2만여명, 생산유발 5조 4천억원, 수입대체 1조 6,800억원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 오후 1시 30분 인천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산학융합원 등 5개 기관이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5개 기관이 항공정비산업단지 등 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데 합의하고, 각 기관의 협력분야를 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을 공동 추진하고, 연내 ‘항공정비산업육성 공동추진단(가칭)’을 구성해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인재양성과 교육훈련센터 설립·정책 및 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시민정책 네트워크의 시민단체도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고, 인천지역 국회의원 14명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 8명도 지지선언문을 통해 항공 안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공정비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요구했다.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20만 명의 이용객이 1,000회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세계적 허브공항이다. 제2터미널 개장에 이어 2023년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초대형 공항이 된다. 이에 세계 주요 허브공항이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MRO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미래 수요에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는 2개 국적항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자가 정비와 해외 위탁정비를 통해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4조 원에 가까운 국부가 항공정비(부품포함)를 위해 해외 위탁비용으로 유출되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결항률이 20%를 넘어선 상황이다. 인천에 항공정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항공기 운항 안전, 내수시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