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RFIC센터는

광운대학교 RFIC센터는 정보통신 및 우주산업이 결합된 미래의 위성통신시대에 대비한 전략기술인 차세대 초고속 위성통신 멀티미디어 및 관련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현재 에질런트ㆍCDS 등 민간기업들로부터 장비 기증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초고주파 집적회로(RFIC) 설계장비, 국내 유일의 초고주파 고출력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성방송통신 핵심기술 연구, 최첨단 설계, 제작 및 측정 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RFIC센터는 이동 및 위성 통신 RFIC분야 관련기술의 저변확대, RF관련기술 설계 인력양성, 초고주파 분야의 산학간 연구수행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RFIC센터는 21세기 초고속 위성통신 시스템을 응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용 RF핵심부품 및 모듈을 개발, 파생되는 제품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RFIC센터는 이번 ITRC 포럼에서 기존에 휴대폰이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탑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휴대폰 내장형 안테나를 선보인다.

RFIC센터가 개발한 내장형 안테나는 기존 내장형 안테나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PIFA(역 F형)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좁은 대역폭, 인체에 대한 민감성, 고주파 영역에서 발생하는 방사패턴의 널(null) 문제를 극복한 루프구조로서 이통통신 단말기에 적합한 전방향성 방사패턴을 형성할 수 있다. 이 내장형 안테나는 삼성전자의 PCS모델인 애니콜 SPH―S1300과 SPH1400 등에 장착됐다.

광운대 RFIC 센터는 정통부 지원과 함께 애질런트테크놀러지, CST 등 해외 무선통신업체들의 장비 기증으로 약 840억원 상당의 RF 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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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RFIC 센터(센터장 김남영 교수)는 해외 RF분야 설계회사 손넷(Sonnet)으로부터 12억원 상당의 설계장비를 기증받는다고 7일 발표했다. 

정통부 지정 광운대 RFIC 센터는 지난 6월 5~7일까지 미국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초고주파 기술전시회(MTT-S)에 참가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장비 기증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MTT-S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학술대회와 신제품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무선통신(RF)분야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IBM, 모토로라, 애질런트테크놀러지, 노스롭 그루먼, 필립스 반도체, NEC 등 약 1천여 기업과 조지아텍, UCLA, UCSD 등 대학들이 참여했다.  

광운대 RFIC 센터는 9년간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그간 출품한 제품은 1백여 건이 넘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션테크놀로지(공동대표 정준모, 김남영)와 공동 개발한 ICS 중계기 모듈, 위성통신용 고출력 증폭기 칩셋, 차세대 수동소자, 능동소자 등 차세대 무선통신 장비들을 출품했다.  

김남영 교수는 "해외업체로부터 12억원 상당의 설계장비를 기증받은 것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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