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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로] 인천시 항공MRO산업 또 다른 성공엔진 달았다

북미 항공사 747 정비고 유치 전망 전면분해~재조립 최고 67억 소요 IAI 화물기 개조 사업 시너지 기대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119 인천시가 글로벌 항공정비산업(MRO) 유치전에서 경남 사천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인천공항에 글로벌 화물항공사 정비고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해당 화물항공사의 정비고가 들어서게 되면 지난 4월 유치한 화물기 개조사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와 함께 인천공항은 동북아 항공MRO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북미에 있는 A항공사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태평양·아메리카 전 지역에 걸쳐 화물과 여객 등의 전세기를 운항한다. 보유한 항공기만 110여 대이며, 이들 대부분이 화물기이다. 특히 대형 항공기인 747여객기를 다수 보유해 인천공항에 추진되고 있는 정비고는 기체 대부분을 분해·점검한 후 다시 조립하는 ‘D Check’로 예상되고 있다. 747여객기 D Check 소요 비용은 현재 400만~600만 달러(한화 44억여~67억여 원)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싱가포르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A사의 정비물량이 인천공항으로 이전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내수형 항공MRO와 함께 수출형 항공MRO라는 양대 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A사의 경우 1주 평균 63회 인천공항을 운항하고 있다. 현재 A사와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는 곳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해외 항공사의 화물, 항공기 및 여객조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사로 알려졌다. A사는 올 초 인천공항 사전 답사를 마쳤으며, 빠르면 6월께 투자유치 합의각서(MOA) 등의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인근에는 이미 항공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부지 약 165만㎡가 마련돼 있다. 인천공항에 A사를 유치하게 되면 앞서 IAI와 함께 화물기 개조산업과 함께 항공

[항공우주로] IAI 항공기 개조 사업장으로 선정에도 불구 '인천 MRO' 견제로 기 못펴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IAI 항공기  개조 사업장으로 선정에도 불구 정비산업 활성화할 공항공사법  경남 저지에 개정안 국회서 계류 인천 중구 영종도에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라는 거대 항공정비(MRO) 기관 유치가 추진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직접 MRO 사업이 가능토록 하는 법률 개정안은 국회에서 정처 없이 계류 중인 상황이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윤관석(민·남동구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안은 1년 가까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난 6월 발의된 이 개정안에는 공항공사가 항공기 취급·정비업 등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MRO 산업을 활성화하고 항공·운송 종사자들을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단위로 항공산업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이후 지난해 8월엔 배준영(국·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지난 2월엔 김교흥(민·서구갑) 의원 등이 같은 취지의 법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법안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국토위원인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의 하영제(국) 의원과의 '갈등'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등이 위치해 항공우주 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삼고 있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공항공사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저지 중이다. 하 의원은 지난 1월 항공기정비업을 공항공사가 수행할 수 없게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AI의 유치 본격화에도 인천시와 공항공사가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다. 지난 4일 IAI는 샤프테크닉스케이, 공항공사 등과 인천공항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민간기업 간의 협업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해 항공기 개조사업을 추진하면, 공항공사가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공항공사가 직접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는 데엔 한계가 있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인천 정치권에 눈길이 쏠린다. 이달 정부여당 소속으로 당 중책

인천 ‘항공MRO 유치전’서 경남 사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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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항공MRO 유치전’서 경남 사천 꺾었다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 2024년까지 인천공항에 화물기 개조시설 조성 2040년까지 총 수출액 1조 원대 전망… 市, 관련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기자명  안재균 기자     입력 2021.05.06   지면  1면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4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인천공항 B777 P2F(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합의각서 체결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번째부터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 박남춘 인천시장, 샤프테크닉스K 백순석 대표,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IAI 요세프 멜라메드 대표, 지종철 서울지방항공청장) 인천시가 지역 우선주의로 치달은 국내 항공정비산업(항공MRO) 선점 경쟁에서 경남 사천 등을 압도했다. 세계 최고 항공MRO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받으면서 국내 항공MRO 유치 신경전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관련 기사 7면> 5일 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의 국내 항공MRO는 경남 사천 ‘중정비’, 김포 ‘경정비’ 그리고 인천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복합정비’로 명시했다. 이 정책은 국토부가 만든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20~2024)에 반영된 상태다. 문제는 정부 정책이 지역 우선주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항공MRO산업을 두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하다. 경남 사천이 그 중심에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한 ‘인천공항 항공MRO 조성’이다. 경남 사천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여수·순천·광양·진주·사천)의 반발 때문에 무산될 위기에

인천시, 항공기 개조사업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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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세계 각지에 있는 보잉 777 항공기 90여 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조작업을 거친 후 다시 수출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항공정비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대표 백순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영욱)가「인천공항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협약 당사자인 3곳의 대표를 비롯해 이스라엘 정부대표로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 지종철 서울지방항공청장, 지방정부 대표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에 따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샤프테크닉스케이가 별도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4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잉 777-3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의 항공기 개조 생산공장은 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정비단지 예정지에 완공될 예정이며, 2024년 초도기를 개조 생산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총 94대의 항공기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2018년 11월 이스라엘 IAI사가 인천시를 방문해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사업 협의를 시작한지 2년 6개월 만에 성사됐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협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코로나19 덕분에 항공화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의 항공운송시장을 겨냥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IAI와 합작법인을 주도하는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항공정비 전문서비스기업이다. 2018년 약 40명의 항공정비인력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약 250명의 전문 정비인력을 보유하고 올해 120대의 항공기 정비를 목표로 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국내 항공산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항공운송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신호탄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항공운송산업 중심의 우리나라 항공산업에 항공기 정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