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 서울 ADEX 참여, 인천 항공산업 로드맵 제시
인천시가 항공산업 전시회‘2021 서울 ADEX’참여를 통해 항공산업의 국제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공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최대 항공산업 전시회‘2021 서울 ADEX*’내에 ‘인천항공산업관’을 운영하고, 20일 행사 주관 기관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서울 ADEX”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항공방위산업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2019년에는 31개국에서 430업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도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8개국에서 440업체가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 ADEX 2021 공식행사인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에서는 2025년까지 항공산업 3대 대전환*을 통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 ❶항공정비산업 대전환 ⇒‘아시아 1등 항공정비산업허브’, ❷항공산업으로 산업구조 대전환 ⇒‘뿌리산업 노동전환 인천형 일자리 창출’, ❸도심항공교통으로 교통체계 대전환 ⇒‘대한민국 최초 UAM 상용화 도시’
2021 서울 ADEX전시회에 참가는 인천의 국제적 항공산업계로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파리 에어쇼와 판보로 에어쇼 등 글로벌 대형 항공산업 관련 전시회가 줄줄이 무산되는 상황에서 인천시는 최근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아이에이아이(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ATLAS) 항공의 항공기 중정비센터,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의 인천 유치를 통해 2025년까지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의 항공 부품, 드론, 도심항공교통기업이 참여한 인천항공산업관 운영을 통해 인천 항공부품기업들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항공 기업과의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1등 항공산업 허브 전략과 인천형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미래도심항공교통체계를 선도하는 항공산업육성 정책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0일 서울 ADEX 2021의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우주산업분야 정책수립 및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산업 발전세미나’에서는 2025년까지 인천의 항공산업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일 전시회장을 찾은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인천은 항공기 개조사업과 항공기 중정비센터, 엔진정비에 이르는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계하는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항공선도기업 발굴과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어쇼와 영국 판보로에어쇼 등에 인천 항공기업 공동 전시관을 운영·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항공브레이크 패드 전문생산기업이 이탈리아에 1,15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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