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유치 추진 군민 2만5백17명 서명 충청남도·국방과학연구소·기재부에 전달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진태구 이하 추진위)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하는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를 희망하는 2만5백17명의 연명 서명을 받아 5월 13일(국방과학연구소와 충남도청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태안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구 감소 등으로 6만 군민 시대마저 위협받고 있으며 이 여파로 태안 시내엔 빈 가게가 즐비하고 저녁이면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태안군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의 군 단위 지자체의 공통으로 당면한 사회문제로서 각 지자체는 서로 앞다퉈 각종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등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대책이 최우선 과제라고 부연하며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서산시를 방문,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태안군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라 현재 기획재정부는 태안군 기업도시 주변 지역을 최우선 지역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와 국방과학연구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추진위는 수십 년간 개발이 지지부진한 태안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필요한 앵커로서, 궁극적으로 태안군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태안군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하며 3월 11일에는 국방과학 연구소 본사를 방문하는 등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3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태안군민들을 상대로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전 군민 유치 찬성 서명을 받은 것이다. 한편 추진위는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면 군사기지 보호구역으로 묶여 오히려 피해를 볼 것이고 실증활주로만 들어와 소음피해가 심할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근거 삼아 신중함을 견지하는 태안군의 비협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
대한항공이 인천 영종도에 항공정비(MRO*)산업 날개를 펼친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이면 인천에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가 완성될 전망이다. *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의 약자 인천광역시는 1월 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대한항공과 ‘항공정비(MRO)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엔진정비 사업이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인천시와 대한항공의 공동 인식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대한항공은 항공 MRO 산업 과제 발굴·제안, 항공정비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항공정비 산업의 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 항공 MRO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3,346억 원을 투자해 영종도에 2025년까지 정비엔진능력 9종, 연간 3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2016년 영종도에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을 준공한 바 있으며, 그동안의 엔진정비 기술력 및 노하우를 토대로 현존하는 대부분의 민항기 엔진에 대한 정비가 가능하도록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엔진정비 기술 개발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도 항공산업을 인천형 일자리 창출의 가장 적합한 모델로 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중구청 등과 함께 대한항공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존 항공기 정비사의 엔진정비 전환 교육, 신규 항공기 엔진 정비사 양성 등 항공정비 산업의 분야별 맞춤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부터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
인천 항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20 인천항공 MRO·PAV 산업 발전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인천시의회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조광휘)’가 주최한 이 자리에는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시 관계부서 직원, 인하대, 연세대, 항공업계 관계자 등이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공항을 보유한 인천시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항공정비단지(MRO)를 유치하고 개인항공기(PAV) 기술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효율적인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승재 연세대 교수는 “인천의 PAV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4차 산업 혁명과 연계한 관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PAV는 에어택시(Air-Taxi), 플라잉카(Flying car), 드론 등 형태의 개인용 비행체를 말한다.한 교수는 PAV의 핵심이 자율비행이라고 봤다. 자율비행은 2차원으로 이뤄지는 차량 자율주행과 달리 3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인 복합성이 생긴다. 즉 이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가 인천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빅데이터 센터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데이터 센터들도 춥고 인적이 드문 곳에 서버를 구축했다”며 “인천 영종도는 근처에 공항도 있고 주민도 적어 데이터 플랫폼 센터가 들어서기에 좋은 입지 환경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한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 과장은 ‘인천시의 PAV 산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시는 PAV 산업의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PAV 산업을 자동차산업의 대체분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5년 500대 수준의 PAV 여객기가 2035년에는 1만5000대~4만3000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잠재적 시
댓글
댓글 쓰기